만나는 친구 따라 막 시작한 배스낚시
이번봄부터 지그헤드로 시작해봤는데
봄에는 신입 버프인지
배스 강준치 게다가 무려 가물치도 잡았더랬다
그 이후로 버프종료후 꽝치기 일수라
유투브보고 아~ 나도 런커 구경이나 해보고싶다
하면서 주변 낚시인들 잡은거나 보며 기웃기웃
그러다가 당진까지 새벽에 두시간걸려
아침피딩을 했는데 갈대랑 풀, 밑걸림까지
쉽지 않았는데 배스도 구경못했다..ㅋㅋ
힘도 딸리고 채비랑 무게도 가벼워서 고기가 있는쪽까지
날리지도 못하고.. 하하ㅠㅠ
커뮤니티에 대호만에서 꽝쳤다니까 놀림당함..
물론 아직 왕초보지만 그래도 영 아쉽네
(채비하다가 바늘이슈........)
근처에 숙박이나 식사할곳이 마땅치 않아서
해변가쪽 서산읍내에서 점심먹고
다시 낚시하다가 낚금이 생각보다 많은거 알고 돌아다니다 욕심부렸더니 바지도 젖어서 이만 접고
근처 무인텔을 알아봤다
이왕이면 젖은바지도 빨고 말리고 싶어서
스타일러 있고 컨디션 좋은곳 찾아보다가
마침 숙박 페스타 쿠폰으로 2만원 할인받아서
5만원 안되게 S무인호텔에서 숙박중이다
원래 좀 자고 지금 아침피딩 가려했는데
몸이 너무 피곤해서 그냥 좀 쉬다가 집으로
돌아가기전에 살짝 들려줄 예정..
다음엔 그냥 선상쪽으로 가볼까..히유
그리고 여기에서 난생처음
오리가 잠수하며 사냥하는 모습
너구리? 수달? 같은 아이들도 보였다..
서울촌년인 난 그저 신기......하고 무서워서
냅다튐.......
보트같은거 타고 낚시하시는분도 꽤 있었고
안개도 엄청 짙고 ..
비포장도로라 세단차는 웁니다...